엘문도신문이 "독도 갈등은 일본의 정당화될 수 없는 팽창주의 욕구 때문"이라고 보도
스페인의 유력 일간지인 엘 문도가 독도를 둘러싼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갈등과 관련,
일본의 정당화될 수 없는 팽창주의 욕구에서 비롯된 갈등이라고 비판했다.
엘 문도는 25일 인터넷판에서 일본 정부가 수개월 전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중국과 영토분쟁을 벌인 이후 독도 영유권 문제로 새로운 갈등의 근원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일본의 새로운 팽창주의에 맞서 분명하고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지브롤터 영유권을 놓고 영국에 대응하는 스페인의 현 정부와 직전 정부의 자세와는 크게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엘 문도는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은 17-19세기 일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문서에도 상당히 많이 적시돼 있는 등 역사적으로도 명백한 근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따라서 일본 정부가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문제 삼아 새로운 팽창주의를 추구하면서 대외 관계에서 새로운 전선을 만들려는 동기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h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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