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본>>

 

작 품  내 역

 

1.촬 영 자: 이종간 (엉터리)

2.제     목: 수중 마실

3.촬영일자: 2012년 2월 15일 15시 20분경

4.촬영장소: 포츈아일랜드 (필리핀)

5.촬영정보: 카메라 : 니콘 D80(크롭바다) / 렌즈: 니콘 fish eye 10.5mm  /

                   촬영모드:수동 / 화이트 바란스: 플래시모드 / 측광모드: 스팟측광 /

                   노출:5.6 / 속도:1/50초 / ISO: 100 / 노출 보정: -0.3 /

 

작 품  설 명

 

1.구성:

물속은 태양빛이 잘 들어 오지 않고 단지 파장이 긴 푸른색만이 표현되기에, 

다이버들도 빛을 비추지 않으면, 물속생물들이 어떤 색을 띄고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다행히 이번 수중출사를 간 포츈아일랜드는 육지하고 많이 떨어져 있어서,

시야가 맑게 나와 태양빛이 물속 깊숙이 들어 오길래 멀리 다이버들도 찍을 수있었읍니다.

그래서 이번 사진 촬영에는 수중생물(주로 산호)을 가차이에서 어안렌즈로 크로즈업한 사이에 다이버들이 유영을 하는 것을 목표로 촬영에 임하였읍니다.

 

2.노출: 

물속은 공기보다 밀도가 높아서 촬영속도를 현저히 낮추어도(심지어는 1/5초까지)  

자신이 중성부력 만 잘 맞춘다면 삼각대 설치없이도 (삼각대를 설치할 수는 없지만,) 

흔들림이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읍니다.

 

하지만 물속에 이동을 하는 다이버를 찍어야 하고,

또 물속 조류 뿐 아니라 산호의 폴립은 먹이 활동을 활발하기에 자체적으로 움직임이 심하기에

크로즈업할 때는 마냥 속도를 낮출 수는 없읍니다.

그래서 1/50초로 설정하였고,거기에 맞는 조리개 수치인 5.6으로 맞추고 찍었는데,

차라리 선명한 사진을 위해서는 ISO를 400정도로 높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 사진입니다.

 

3.초점: 

노란산호가 우측에서 좌측으로 전개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촛점을 산호 좌측 끝으로 맞추고,

다이버들은 멀리 있으니깐, 자연스럽게 흐릿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찍었읍니다.

 

4.색상:

어차피 수중은 스트로브나 라이트 빛을 이용하는 사진들이기에 제가 개발한 라이트(HID 50W-할로겐의 4배 밝기) 에 게이지 넘버 15 # 정도 되는 보조용 스트로브를 하나 더 달아서 찍었기에,

실제 산호색을 제대로 표현할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서 화이트바란스는 플래쉬모드로  하였고,

카메라 자체에 노출보정을 표준(-0.3)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리개를 두 크릭더 마이너스로 하여 스트로브에 의해 사진이 하얗게 나르는 것을 방지하였읍니다.

 

5.촬영상 난이도:

물속에서 삼각대도 없이 자세는 수평을 유지하고 중성부력을 유지해야 하며,

물안경을 쓴 채로 방수하우징을 통해서 사진기의 작은 뷰파이더를 들여다 보고 찍기란 쉬운 일은 아니죠...

(가뜩이나 점점 눈이 노안으로 가니 더 하네요...)

 

그러다 보니 눈을 바짝 대고 보지 않거나 자세가 삐뜰어져도 자신이 뷰파인더에서 보는 화상이 정확하게 찰상면에 찍히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특히 이번 촬영과 같이 바닥에 납짝 엎드려 찍어야하는 경우는 더하기에,

우측에 뒤 따라 오는 다이버를 분명 뷰파인더 포커스 안으로 들어온 것 같은데,

찍어 보니 아직 덜 들어 왔군요.

아쉽네요!!

 

6. 작품상의 주부제:

사실 주제는 노란 연산호 입니다.

무수히 많이 있는 노란 산호밭에 어느 하나를 선정해서.

마치 우측에서 좌측으로 쭉 열병하듯이 배치한 끝에 다이버가 진입하는 것을 찍었는데,

찍고 보니 역시 주제는 사람이더군요...

결국 주제를 흐리게 찍은 누를 범하게 된 겁니다.

 

7.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미비점은 무엇인가?

1. ISO를 400정도로 높였어도 조리개는 11정도로 조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

2. 뷰파인더에 눈을 바짝 들이대고 찍어야 하는데 자세가 안 나와서 포커스를 제대로 못 맞춘 점.

    (이런 경우라면 연사를 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연사로 찍으면 스트로브는 터지지 않아서 실현 가능성이 없겠죠...)

4. 이제는 모니터로 볼 수 있는 카메라로 기기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는 절심함.

    (요새 새로 나온 D800이 모니터로 볼 수 있다면...)    

 

8. 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만족 부분은 무엇인가??

제가 만든 라이트로만 수중사진을 고집했읍니다만,

이제 스트로브를 겻들여 찍으니 훨씬 색재현이 쉬운 것 같읍니다..  

 

9. 기타 참고사항 등   

4월 26일~29일 코엑스에 사진기기전에 참관해 보고 기기변경을 고려 중!!!

(물론 하우징이 나오는 걸로 선정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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