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여성이 지난 2년 간 외계인의 사체를 냉장고에 보관해왔다고 주장해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더 선 등 해외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서북부 페트로자포츠크에 사는 마르타 예고로브넘은 2년 전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외계인'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쓰레기 매립장 주위에서 엄청난 소음이 났고,
이를 쫓아 가 보니 불에 탄 기계 잔해와 심하게 훼손된 철제, 엄청난 열기 속에 '외계인'이 누워 있었다고 한다.
사진=멀티비츠
이것을 들고 집으로 온 마르타는 랩 등으로 잘 감싼 뒤 냉동실에 넣어 얼린 상태로 보관해 왔단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썩다 만 야채로 눈속임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심을 하는 한편,
마르타의 '외계인'이 SF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UFO전문가인 마이클 코헨은 "마르타의 이번 주장은 애써 만든 거짓말일 뿐"이라면서도 "러시아는 UFO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 중 하나이므로 외계인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냉장고 속 외계인' 진위 여부를 두고 설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페트로자포츠크에 있는 칼레리아과학연구소가 직접 사실 확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송혜민기자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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