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혹은 해외에서 생산되는 산소캡슐 같은 것은 많이 있습니다.
최고 압력이 1.4 기압 정도 되고 캡슐을 채우는 기체는 보통 공기와 산소를 혼합한(나이트록스가 되는 군요) 기체입니다.
산소 발생기를 컴퓨레셔에 연결해서 밀어 넣는데,
이러다 보면 캡슐 속 산소 농도가 60% 전후가 됩니다.
이것을 피부 미용 쪽으로 홍보해서 일본까지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정도의 압력과 산소 분압으로는 다이버의 감압병을 치료하지는 못하지요....
전 세계적으로 다이버용 일인용 챔버(Mono Chamber) 는 최대 허용 압력이 조금 다르지만,
챔버(캡슐)속을 충만시키는 기체는 대개가 이런 식으로 산소 분압을 높여 주는 것으로 감압병 치료에 적극적으로 사용되기는 곤란한 정도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출처 : www.o2medical.co.kr
최근 어떤 경로로 알게 된 것은 오투(O-2)메디칼이란 회사에서 특허를 출원하고 생산 준비를 갖춘 일인용 쳄버로 최대 가능 압력이 3.5 기압이나 되면서,
최대 압력 조절놉을 이용해서 압력을 조절할 수 있고,
외부에서 100% 산소를 호스를 통해 챔버 속으로 넣어주기 때문에 챔버 내 압력으로 흡입 산소 분압을 조절할 수 있는 전통적인 감압병 치료용 챔버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다는군요...
외부에서 내부의 환자 상태를 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으며,
(압력 문제로 창이 상대적으로 작아진 흠이 있지만,)
또 내부에 카메라를 장치하여 외부 모니터로 환자의 상태를 항상 모니터할 수 있고,
스피커를 통해 환자와 대화도 할 수 있으며,
환자의 혈중 산소 수치를 파악할 수 있어서,
1인용이지만 감압병치료용 챔버로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가격이 5,000 만원 (VAT 별도)이라고 하니,
조금은 비싼 것 같기는 한데,
(제주도에서 본 외제도 그 가격이었는데, 이것 만큼 압력과 산소분압을 조절할 수 없었던 것 같읍니다.)
국내 제작 판매라 일단 AS에는 큰 장점이 있어 보입니다.
생각보다 무겁고 커 보이지만,
테크니칼이나 커머셜 다이빙 작업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딱 좋아 보이네요...
이제 국내에서도 이런 쳄버를 제작 판매한다니,
곧 다이버들이 편안하게 가까운 곳에서 필요하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임박하지 않았나 싶어져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오투(O-2)메디칼사가 제조한 챔버 모델명:O2-ATA3 (특허및 디자인출원)
1,제원 :
국내 독창적인 기술력으로,다인용챔버 주문생산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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