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습도 확인 방법

 

 

호기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쯤 과자나 김 봉지 안에 들어 있는 실리카겔을 뜯어 본 적이 있을텐데,

그 색을 확인해 보았는가?

 

원래 실리카겔은 무색이기 때문에 공기 중의 습기를 먹어도 겉으로 확인이 어렵다.

그래서 그 중에 3~5% 정도는 염화코발트라는 화합물을 섞은 부르겔(자가 지시겔)이라는 푸른색을 띈 실리카겔을 첨가해 놓았다.

 

염화코발트의 특성

물을 흡수하면 붉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색의 변화를 통해 흡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염화 코발트가 흡습을 개시하면 상대습도 20%~30%에서 파란색이 적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실리카겔의 흡습 정도를 구분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보고 실리카겔을 재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흡습 정도에 따라 보라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뀐다. 

 

참고:

실리카겔(white gel)은 순수 SIO2 99.9% 성분으로 환경 친화적인 물질이지만,

자가지시겔(Blue gel)의 경우에는 염화코발트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데,

이것은 발암물질로 규명이 되어 유럽 연합국내에서는 2000년 7월 1일 부터 새로운 EU Directive 98/99/EC 규정이 개정, 적용됨에 따라 염화코발트 및 이를 이용한 제품의 제조 및 유통이 사실상 금지되어 있어서,

현재는 대체품으로 네오블루겔이라는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다.

 

(하기에 네오블루겔에 대한 제품설명을 발췌 해 놓음)  

 

 

하지만 이미 흡습이 된 실리카겔이라고 해서 버리거나,

재사용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이미 염화코발트색이 붉은색을 띄어서 실리카겔이 완전히 흡습을 하였다고 해도 흡습된 수분을 제거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흡습된 실리카겔을 전자레인지에 넣거나 후라이팬에 굽는 등 열을 주게 되면 수분은 수증기가 되어 증발하게 되는데,

그로인해서 염화코발트는 다시 푸른색으로 환원된 것을 알 수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재사용을 위해서는 수분이 증발되는 온도인 섭씨 100도 이상에서 열을 가해야 하는데,

실리카겔의 포장재는 대부분이 비닐포장지나,종이로 되어 있기에

그대로 열을 가하게 되면, 실리카겔이 눌어 붙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 포장지를 분리해서 실리카겔 만을 구워야 한다. 

(물론 이 포장지를 재사용하여 구워진 실리카겔을 다시 넣어 사용하면 된다.)

 

 

 

품명 습기흡수 전 습기흡수 후
블루겔 푸른색 분홍색
네오블루겔 진남색 진자주색

 

1 네오블루는 EC Legislation 규정에 정의된 독성물질이 전혀 아닌 환경친화적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 환경친화적이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제품으로 향후 반드시 사용해야 만하는 제품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다.
3 네오블루의 환경친화성과 안정성으로 인하여 유럽,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규제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이다.
4 정밀 전자제품 및 의약품등의 수출시, 습기로 인한 제품 보호를 위하여 사용되는 실리카겔이 통관시 일으킬 수 있는 문제점이 전혀 없다.
5 폐기기준이 실리카겔과 동일하다 (코발트 블루겔은 따로 처리해야 됨)
6 식품 및 의약품 등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


항목 NB2 NB3
색상 변화   진남색 → 진자주색
입자 크기 mm 2.0 ~ 4.0 1.0 ~ 3.0
Shape     G or B
(170'C) % 1.5 Max 1.5 Max
충진 밀도 g/ml 0.72 ~ 0.78 0.72 ~ 0.78
비표면적 m2/g 700 ~ 750
변화 시점 % 20 ~ 30 % RH  
함량 % SiO2 99.7 Min  
지시물질 함유량 % 0.07  
각 상대습도별
함유능력
20RH% 11.0 Min 11.0 Min
50RH% 25.0 Min 25.0 Min
90RH% 35.0 Min 35.0 Min
네오블루 믹스 함량   4% Min 4% Min

 

* 실리카겔의 사용은 식품, 전자, 의약품 등의 최종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주요 원자재가 아니므로 코발트 불루 믹스겔 사용시의 단점 및 네오블루겔 사용시의 장점에 관한 홍보가 절실함

 

 

습기 지시카드 (Humonitor 카드)

 

다음은 직접습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습도지시카드이다.

검은색 원 안에 각각의 습도%가 기록되어 있으며,

그 부분 색상이 상기와 마찬가지로 푸른색( 이 역시 염화 코발트로 색상을 입힌 것임)을 띄게 되며,

습도가 지시%에 도달되면 그에 해당되는 원안의 색상이 분홍색으로 변하게 된다. 

 

 

습기지시카드 (Humonitor)는 포장된 공간 내에서 습기가 허용치 수준에 들어 가는가에 대해 즉시 알 수 있게 해 준다.

Humonitor 카드는 건조제가 작용하는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데 사용되며,

특히 습도조절이 필수적인 제품에 건조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파란색에서 핑크색으로 색이 변할 경우 용기내의 습도수준이 기준에 벗어남을 즉시 나타내준다.

 

  • 빠른 모니터링으로 읽기가 편리하고 사용하기 간편하다.
  • 상대습도 10%~60%까지 다양한 상대습도하에서 색이 변하는 넓은범위의 지시물질을 적용하였다.
  • 상대습도 5% 오차범위에서 정밀하게 제작된 지시성능을 적용하여 영구적인 정확성을 제공한다.
  • 카드는 고객의 필요에 의해 맞춤 디자인 할 수 있다.

  • 전자 제품의 포장 및 보관
  • 진산 시약의 포장 및 보관
  • 민감한 성분의 제습보관 및 포장
  • 벌크포장 시의 습도 모니터링이 필요 할 때
  •  

    자료출처: 사진및 기술자료는 실리카겔 제조업체 카타로그 들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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