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한 십대 소녀가 상어를 물리쳐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뉴질랜드 매체 스타프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뉴질랜드 인버카길 지역 오레티 해변에서 남동생과 보디보드를 타던 리디아 워드(14)는 1.5m 정도 크기의 상어가 자신의 엉덩이를 공격한 것을 알아챘다.

상어의 급습에도 리디아는 당황하지 않고, 손에 들고 있던 보드로 상어의 머리를 힘껏 후려쳐 결국 상어를 멀리 도망가게 만들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리디아는 2, 3군데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는 "상어와 싸운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그래도 남동생은 물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 사진@ http://www.stuff.co.nz/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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