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방향에 따른 광의 구분
1. 프론트 라이팅
피사체의 앞, 카메라방향에서의 광이다.
그림자가 있지만 평면적이다.
기념촬영, 설명적사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형태나 색을 주제로 한 사진이라면 태양을 등지고 촬영한다.
순광, 베타광이라고도 한다.
2. 프랜 라이팅
광원이 카메라에 대하여 45도 이상이다.
주간의 태양의 위치는 이런 때가 많다.
눈으로 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광이다.
전체의 7할 정도가 밝고, 3할 정도가 어두우면, 입체감이 생긴다.
3. 사이드라이팅
광원이 피사체에 대하여 옆에 있는 상태,
즉, 카메라와 피사체를 연결하는 선에 대해 직각.
명암이 반반이 되어 요철이 강하게 나타난다.
질감을 표현 하는데는 가장 적합하나 화면이 거칠어지기도 쉽다.
아침과 저녁무렵의 광에 노출된 피사체에서 이런 광을 볼 수 있다.
4. 렘브란트 라이팅.
광원이 피사체 후방에서 45도 기울어진 상태.
하이라이트 3할, 새도우 7할 정도이고 화가 램브란트의 그림은 이런 효과가 특징이고 명칭도 그래서 유래 되었다.
풍경이 내용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인다.
광을 향하여 사진을 찍으면 화면에 플레어, 고스트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작품사진으로 좋은 광이나 안타깝게도 좋은 피사체에 이런 광을 만나기 쉽지 않다.
고수들은 평소에 점 찍은 장소에 이런 광이 오기를 몇 개월씩이나 기다린다.
5. 라인 라이팅
광원이 피사체의 바로 뒤에 있는 순역광이다.
피사체는 실루엣이 되나 주변의 테두리에 광이 번진다.
고스트 등으로 태양을 향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때는 잎이나 나무등에 숨어서 찍으면 된다.
광이 형태가 있는 것의 선 , 면의 구성을 생각하게 한다.
노출이 까다로우나 잘 살리면 평소에 보기 힘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광을 찾기도 쉬운 것은 아니므로 평소에 관찰하는 안목을 길러야 찾을 수 있다.
6. 톱 라이팅
광원이 바로 위에 있어 피사체의 상부만을 조명한다.
하방에 음영이 있고 요철감이 생긴다.
한낮의 태양 아래에 찍어서 그림자도 피사체와 같이 있는 존재감을 나타낸다.
7. 풋 라이팅
실제로는 없는 광이다.
스트로보 등으로 아래를 향해 비추어 보통때와는 다른 광효과를 연출해 특이한 상황을 나타낸다.
자연 상태에서는 겨울의 눈이 쌓인 풍경에서 이와 비슷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눈이 자연적 반사판 역할을 하여 이같은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
이와 같이 광의 방향에 따른 구분을 해 보았습니다.
이런 여러 상황의 광은 사진의 목적에 따라 적절히 이용하시면 됩니다만
한가지 짚고 넘어 간다면.
평범한 광으로 찍은 사진은 그저 평범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퍼옴
가져온 곳정창진 photo 글쓴이 : 정다운| 원글보기
'영상 물안경 > ┃영상이론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작품을 평가하는 능력을 기르자 (0) | 2009.08.12 |
---|---|
디지탈 카메라 CCD (0) | 2009.08.06 |
사진기자의 촬영 비법 (0) | 2009.06.26 |
편광필터(PL필터)에 관한 모든 것 (0) | 2009.06.16 |
(기초)조명을 통한 연출 (0) | 2009.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