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슈트 관리 (care for the drysuit) 

직사광선은 씰과 슈트의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슈트를 벗어 놓았을 때는 가능한한 그늘이나 통풍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하는데,

 

음지에서 잘 건조 시켰드라도 드라이슈트는 내부가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에

땀 냄새가 진동 할 수 있으니깐,
표면이 마른 다음 뒤집어서 내부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키고,

만일 슈트 내부를 헹구었다면 슈트를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안쪽을 먼저 말리도록 하세요...

 

슈트가 완전히 마르면 드라이슈트를 보관할 때는 손목과 목 씰의 안쪽에는 탈콤 파우더(녹말가루)를 발라서 보관하기를 권장합니다.

이는 장기보관 시에 씰부분이 서로 눌어 붙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지만,

입을 때 보다더 입기 편하게 윤활제 역활도 합니다.

 

드라이슈트의 지퍼는 방수지퍼로 고가이므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어떤 제조업체는 지퍼를 채우고 보관하기를 권장하고,

어떤 제조업체는 지퍼를 채우지 말기를 권장합니다.

 

이는 지퍼를 채우면 지퍼의 이빨이 다른 곳에 치어서 상할 염려는 없으나,

채운 상태로 놔 두면 지퍼의 방수상태가 와해 될 수 있고,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 할 경우라면 지퍼를 연상태로 보관하면 끝부분이 늘어져서 방수에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으므로 어떤 방식으로 보관하느냐에 따라 지퍼를 열거나 닫아야 합니다.

 

특히 보관시에는 지퍼가 꺽이거나 심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하고,

제조업체가 권장하는 대로 접어서 보관하거나,

(라텍스 씰은  팔 안쪽으로 넣어 보관하면 씰 보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다이빙 전용 옷걸이나 폭이 넓은 옷걸이를 사용하여 걸어 두십시요,

 

모든 건조가 완료 된 후 드라이슈트 지퍼 부분에 양초(파라핀왁스)같은 것을 문질러 두면,

부드럽고 오래도록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리콘 스프레이나 방부제와 같이 실리콘이 함유된 것이나,

그리스 등을 사용하면 지퍼는 부드러워지지만,

슈트와 지퍼를 접합한 곳에 실리콘 오일이나 그리스가 함침되면,

수선할 때 지퍼를 바꿔다는 경우에 접착제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읍니다.


장기 보관시에는 슈트를 비닐 백에 담아 탄화수소나 다른 화학제품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선선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야하기 때문에 창고나 지하실보다 실내 옷장이 훨씬 낫고,

특히 오존에 취약하므로 오존이 발생되는 모터가 돌아가는 가전제품 주변에 방치하여서는 안됩니다.

 

내피도 물이 샌 경우가 아니드라도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세척하게 되는데,

제조업체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피중에 틴슐레이트(Thinsulate○R)라는 내피는 세제를 사용하게 되면 보온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되며,

대부분의 내피는 건조시킬때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조업체의 권장사항을 따라 매년 슈트전문점으로 의뢰해서 점검하기를 권장하며,

슈트전문점에서는 슈트의 작은 구멍이나 물 샘 등을 점검하게 해주고,

밸브를 분해검사하고 씰을 교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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