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07년 5월 20일 일요일~
다이빙라이프의 첫 개해제 아침이 밝았습니다~ ![]()
아침을 간단히 먹는 동안~
속속 도착하는 오늘이 참가자들~
니모와 영웅 그리고 새로 가입해서 첨으로 투어에 참가한 비오는바다님이 니모님의 차로
카풀 해서 오시고...
다른 분들은 왜 아직 안오시나 기둘리다가...
일층에 내려가니,
벌써 개해제에 쓸 고사떡과 돼지머리가 도착하여 있고...
산까술과 술퍼맨님 부인이신 섹순님
도 오셨고,
오늘 축문을 읽으실 큰형님도 오셔서
커피
를 마시고 계시더군요...
저녁놀도 새로운 신입회원 샤크포인트님과 넬슨백님과 함께 카풀하여 곧이어 도착하고...
제주오링님도 오시고...
그런데, 어제 밤 10시 부터 온다던 줌
이는 아직 얼굴이 안 보여서 전화
를 하니
전화도 안 받고, 뭔일이 났나 은근히 걱정이 들었습니다만... ![]()
1) 납치 2)늦잠 3)길치 4) 사고 중에 무슨일일까여?
알아 맞추는 사람에게는 상품있습니다~
미친소 후드 한번 씌워주기~ ![]()
우짜둥둥~
부산히 개해제 준비에 들어 갔습니다.
일단 공기통에 각자 다이빙 장비를 장착하고...
깃발도 대나무에 매달고...
고사상도 2개나 나르고...
고사에 쓸 과일이며, 음식도 다 2층에서 내려 왔습니다.
모든 준비물은 트럭에 실려, 개해제를 지낼 해원의 다이빙 전용선이 있는 바닷가로 이동...
드디어 고사상이 차려지고,
돼지머리며, 떡이며, 과일과 전류, 두부부침,삼색나물,닭, 산적, 밤, 대추, 조밥, 정한수,양과류
등등 음식들이 코요테님이 가져온 제기에
보기 좋게 담겨서 상위에 올랐습니다.
상 뒤에는 공기통에 오늘 참가한 다이버들의 장비를 단 공기통이 병풍처럼 쭉 배열되고...
빨강, 파랑,노랑,하양, 초록의 오색 깃발과, 용왕대신지위 깃발, 개해제 깃발
다이빙라이프 깃발 2개가 대나무에 매달려 세워져, 오늘 따라 세찬 바람에 펄럭이니
장관이 따로 없습니다. ![]()
오늘의 찍사들도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고...
해원 리죠트 측에서도 이번 처럼 잘 차려진 개해제는 첨 보는지
스텝분이 오셔서 기념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나고...
촛불과 향이 피워지고...
드디어 개해제 수순에 들어 갑니다.
집사를 맡으신 코요테님이
오늘의 제주인 엉터리님에게 나와서 먼저 신위를 붙이게 하고...
엉님이 먼저 용왕님께 술을 올리고 절을 한후, 본격적인 개해제 수순에 돌입 했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독축을 맡으신 큰형님이 나오셔서
용왕님에게 올 한해 다이빙라이프의 안전과 발전 비는 축문을 읽어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강사분들이 차례로 나오셔서 한분씩 절을 하고...
다음으로 오늘 참가한 라프리 회원들이 차례로 나오셔서 절을 올립니다.
케롤 차례가 되자 케롤도 에쉬님과 함께
절을 하고 맘속으로 올한해 다이빙라이프의 발전과 안전을 기원 했지요...
이렇게 모두들 한번씩 절을 올리는 순서가 끝나자...
마지막으로 엉님이 축문을 불 태우는 의식을 하여 신을 보내 드린후...
오늘의 개해제는 끝났습니다.
아쉬운 것은 어제 까지 화창했던 날씨와 함께 잔잔 했던 파도가
오늘은 맑고 파란 하늘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불어대는 바람과 함께, 파도가 거세져
다이빙을 할수 없었다는 겁니다.
멀리서 오늘의 개해제에 참석도 하고 다이빙도 하려고 오신 라프리 분들에게는
좀 아쉬운 부분이 였지만...
그러나 이 또한 어찌 생각하면
용왕신이 오늘 개해제에 다이빙을 못하게 하시는 것도
우리들이 올 일년 다이빙을 하면서, 항상 자연을 거스르는 오만이나 자만을 부리지말고
안전한 다이빙을 추구하라는 용왕님의 깊은 뜻으로 ...
천천히 올 한해 다이빙 시즌을 맞도록 하기 위한 용왕님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한편, 개해제가 다 끝나고 철수를 할 무렵 줌이가 헐레벌떡 뛰어 옵니다. ![]()
어제 홍천에서 가족모임을 마치고 아침에 출발 했는데,
길을 잘못들어 헤매다가 늦은 모양...
이구...난 또 오다가 산속에서 납치 되었는 줄 알았네...
하여간 나타나 준것만 해도 고맙고 이쁜 줌이...
![]()
개해제를 마치고 음복을 하고
다시 돼지머리에 꽂힌 돈으로 회를 좀 사고 해서
리죠트에서 제를 올리고 남은 음식으로 모두 모여 같이한 점심도 너무 즐거 웠습니다. ![]()
특히, 해인님은 돼지머리를 다시 삶아서, 알뜰하게 띁어내어 먹기 좋게 하여 주시니
항상 개해제 때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돼지머리를 한점 남김 없이 먹게 되네요...감탄... ![]()
에쉬님의 준비한 나물로 비빈 비빔밥도 맛났습니다. ![]()
술잔을 부딪히며 짠~ 짠~ 짠~~!!! ^*^
점심을 마친후
다이빙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모두들 다음 다이빙을 기약 하며 헤어졌고...
몇 몇은 남아서 노래방 뒷풀이도 하였지만...
역시 대낮에 맨 정신으로 노래 하는 건 흥이 안나는 듯...ㅋㅋㅋ
이렇게 하여 뒷풀이도 끝나고
올 한해 다이빙도 오늘 개해제 처럼만 모두 솔선수범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나가기를 바라면서...
다이빙 라이프 화이팅 입니다. ![]()
끝
![]()
| 출처 : | 다이빙 라이프 | 글쓴이 : 케롤 원글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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