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브로그에 방문하신 분이 부츠히터를 의뢰하여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분이 사용하려는 목적은 다른 것이지만....)


일단은 신발 밑창에 히터를 넣어보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밑창에는 미끄럼방지를 위해 바닥에 엠보싱 무늬가 있어서 열선 붙이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바닥에 접착제를 도포를 해서 붙이기로 하였지만,

도포를 하고 나니 전부 아래 그림같이 오그라 들어 작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다이빙슈트 원단(네오프렌-발포고무와 접합한 천으로 보온성이 띄어남)을 사용할 수 밖에 없더군요..

신발 밑창과 같이 본을 떠서 원단에 그렸습니다.


가위로 오려서 밑창이 완성 되었네요..


열이 고루 퍼지기 위해서는 열전달이 좋은 알루미늄 은박지를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물론 지저분한 은박지 이바리는 가위로 잘라서 신발 밑창 형만 남게 하고 거기에 열선을 붙였습니다.

(은박지 자체에 접착력이 약해서 군데 군데 고무 접착제를 발라서 붙였습니다.)


열선은 미리 열량 체크해 보니 전체에 히터를 깔게 되면, 열량 부족이라서 가운데 부분에 직접 닿지 않는 곳은 빼고 열선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운박지를 한번 더 붙여서 열선을 고정시켰습니다.


은박지 이바리는 오려 내고 밧데리와 연결 할 수 있게 연결 짹을 붙여서 히터 패드는 완성하였습니다.


중국산 밧데리가 용량도 크고 (무려 10,000mA) 싸길레,

여기에 연결해서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밧데리의 안전을 위해서 밧데리 내에 2.1A 이상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안전회로 설계가 되어 있어선지 켜면 바로 꺼져 버리고 마네요..


할수없이 발목에 찰수 있게 밧데리 장착 패드도 만들어야 하네요..

폭이 넓은 밴드형 고무줄과 거기에 맞는 폭의 찍찍이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찍직이를 고무밴드에 붙이기 위해 서툰 솜씨로  바느질을 마쳤습니다.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그래서 기념 사진 찰~~칵)


이제 여기에 부착 될 밧데리창착용 홀더를 개조하여서

각각에 밧데리 장착시 LED 등이 들어오게 하고, 열선 패드와 연결하기 위한 코드를 납땜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만들어 놓은 고무패드에 밧데리 홀더를 조립해서 발목에 찰 수있게 완성했습니다.


다 완성 된 제품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신발 히터 1켤레(신발 바닥에 깔고 선만 신발 밖으로 뺍니다.)

2. 발목장착용 밧데리 홀더(고무밴드와 찍직이로 되어 있어서 프리사이즈입니다.)

3.(5Pin) 밧데리 충전홀더(핸드폰 충전기에 꽂고 밧데리를 장착하면 충전됨)

4.밧데리(용량이 큰거일수록 오래 가겠지요.하지만 필히 안전회로 있는것을 사용 )


~~~


주의: 만들긴 했지만 권장하지는 않겠습니다.

만일 불량 밧데리나 방폭방지회로가 내장되지 않은 리튬이온 밧데리는 폭탄이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싸다고 대국의 제품을 사용했다간

치료비와 상처의 고통은 싼 가격의 몇 천배이상 이니깐요..


엉터리 히터 공장


참고자료:

메뉴 중 ┗ 자작품 판매 & 저가 판매 에서                

렌즈 성애 제거 히터 (가격표 포함) ☜크릭 ( 2014.6.23일자)

실리콘 히터선(5종류) 판매합니다. ☜크릭 ( 2016.12.29일자)    

                  

메뉴 중 ┏ 엉터리공작소 에서 

카메라히터(성애제거용) UP-GRADE ☜크릭 ( 2013.11.16일자)

카메라 렌즈히터(성애제거용) ☜크릭 (2012.12.19일자) 

"성애제거 히터" 밧데리 대치품. ☜크릭 (2016.6.18일자) 

 

를 참고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