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냘픈 성냥개비에 정교하게 조각한 시 12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서
보면 동전보다 작은 일반 성냥개비에 중국 당나라 시대의 이름난 시 12편을 일일이 정교하게 조각을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사진을 보고 합성 아니냐는 의혹도 있지만 실제로 이 분야 최고의 조각가가 만든 작품이라고.
바로
정교한 성냥개비를 만든 주인공은 세계 미니어쳐 조각 분야의 대가라고 알려진
대만 출신의 첸 펭시안.
첸 펭시안은 이런
미니어쳐 조각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은 최고의 조각가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첸 펭시안의 작품은 항상 생활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다는 점.
나무, 돌, 모래,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미니어쳐에 조각을 하는 손길에서 오랜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전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
다음에는 어떤 소재로 정교한 조각품을 공개할 지 궁금하다.
유승근 기자/www.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