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식인상어 포획
[연합뉴스 TV 2007-04-04 18:43]
(여수=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4일 오전 10시께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남쪽 0.5마일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조선현(48)씨가 길이 4.6m, 몸둘레 1.4m 크기의 백상아리 1마리를 포획, 해경에 신고했다.

조씨는 "삼치 잡이를 위해 쳐놓은 정치망에 백상아리가 걸려 있어 선원들과 함께 끌어 올렸다"면서 "이렇게 큰 상어는 난생 처음"이라고 말했다.

조씨가 포획한 상어는 이날 여수시내 중간 상인에 넘겨져 30만원에 판매됐다.

해경 관계자는 "남해안에 백상아리가 잡힌 것이 오랜만이다"면서 "해안가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포획된 만큼 봄철 잠수 어부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말했다.

hyunho@yna.co.kr
출처 : 다이빙 라이프
글쓴이 : 니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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