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은 서양에서 전래된 음식 중 이제는 우리 문화에서도 매우 친숙해진 것 중의 하나이다.


흔히 "축하", "무병장수에 대한 기원", "약혼 및 결혼등의 경사" 등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음식이 된 케익은 대중예술의 총아인 영화에서도 극중 긴장감이나 사실감을 부각시켜
주기 위해 아주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생일 케익을 촛불로 장식해서 생일파티를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인류학자들은 "중세 독일 농민들 사이에서 '킨테 페스테'라고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일 축하행사

 

에서 기원이 되었다"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킨테페스테의 생일날 아침에 눈을 뜨면 부모님은 촛불로 장식된 케이크를 아이 앞에 놓으면서 시작되며,

 

이 촛불은 저녁 식사 때 온 가족이 케이크를 먹을 때까지 계속 켜놓았다고 합니다.

 

특히 촛불은 아이 나이보다 하나 더 많게 하여 밝혀 놓았는데,

 

하나 더 많게 장식한 이유는 그 촛불은 "생명의 등불"을 의미하는 것이 었다고 합니다.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선물과 음식을 나눠 먹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불어 끄는 오늘날의 관습도

바로 독일의 킨테페스테에서 유래된 것으로, 촛불을 단숨에 끄고, 소원을 빌면서 끄는것 등등도

 

그때 부터 시작해서 내려오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즈음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케익 크림 씌우기 등은 ''루킹래징(Rooking Razzing)''이라
불리우는 서양인의 오랜 관습 중 하나인데,

이것은 "신체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벌이는 장난"으로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받아 들어져 웃고 즐기며 친분관계를 확인하는 풍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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