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빅토리아에서는 최근 이색적인 화장실이 거리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에게 명물이 되어 가고 있다.

캐나다 닷컴등 현지 언론들은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평범한 맨홀처럼 보이지만 지정한 시간대에 거리에 나타나는 자동화된 화장실을 소개하고 있다.

평소 주간에는 맨홀처럼 지하에 위치해 있다가 저녁 시간대나 축제 기간 등에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을 해 놓으면 2미터 높이의 화장실이 맨홀로 보이던 부분에서 올라와 새롭게 등장한다.

또한 자동 세척 기능이 되어 있는 이 화장실은 주말 저녁이나 심야 시간대에 화장실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거리 미관과 위생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색 화장실은 좋은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는 토론토, 벤쿠버등 다른 캐나다 도시에도 설치가 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첨단 화장실이라며,

앞으로 도시 미관과 기능이 동시에 충족되는 화장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승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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