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巨文道)

그동안 제가 검도,깜장도,까망도라고 장난 섞인 이름으로 개칭했읍니다만,

예로부터 이 고장 사람들은 문장이 해박하여,

큰글이 있다고 해서 거문도라고 하였답니다.

 

이곳 경관을 시로 지은 귤은선생,

학식과 효성이 지극한 만회선생,

임병찬의사(유배 옴)의 혼이 배어 있고,

그 밖에 남북 사변 이후 해군 총 사령관 ***제독

(이름 까 먹음-항 입구 해군기지에 기념탑 있음)

 

조선말기(고종22년-1885년-)에 영국이 탐을 내서,

군함 6척 수송선 2척으로 구성된 영국선단이 점령하여,

약 2년간 기지와 항구를 구축하였다.

비록 주권을 침탈하는 행위였으나

주민과는 우호적이였고,

철수 당시에 영국군 묘지가 7~8기가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3기 만 확인된다고 한다.

 (그때 영국군을 몇년 더 그대로 놔 두었다면 지금쯤 그들 자본으로 멋진 항구가 구축되지 않았을까??)

 

정말 천혜의 항구이며,

잘 개발하면 요트와 별장지역으로 최적격인 깜장도

멀리 고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삼호교

(그사이에 야간에는 교각의 LED램프의 불꽃색이 수시로 바뀌게 장식하여 놓았더군요)

등대가는 길입구인 목넘어에서 보는 물개바위

산책로 중간에서 찍은 물개바위

일출포인트에서 내려다 본  바다

(너무 늦게 등정해서 일출은 못봄)

동백림 사이로 건너에 보이는 보로봉

좀 더 땡겨서 볼까요???

약 한시간 동안 동백나무숲 사이 오솔길을 산보하며,

섬 끝 정상에 오르면

우뚝 솟은 거문도 등대 

동양 최대의 프리즘렌즈를 장착한 거문도등대 뿐 아니라

주변에 사옥도 유럽의 어느 별장에 온것 같은 느낌

섬끝 바위에 오똑 선 육각기와 형태의 관백정

이곳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면 아찔함

등대와 사옥사이 앞마당에 놓인 거문도등대가 비

유림해수욕장 옆 자갈밭에 갈매기

길가에 피어 있는 유도화

이름모를 나비가 꽃과 희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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