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말씀 드릴 글들은 어디까지나
이 엉터리와 같은 다이빙에 처음 입문하시는 초보를 위해서 ,
엉터리 나름의 방식으로 기술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가지 자료와 나름의 경험들을
서술 중에 첨가하였으며
혹여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과감히 꾸짖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이빙을 처음 하고져 하시는 분이라면,
가장 우선적으로 구입하여야 하는건,
"잠수복"입니다.
잠수복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그들을 크게 구분하는 것은
잠수복 안으로 물이 들어 오는 것인 습식 잠수복(Wet
Suit)"와,
잠수복 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는 것인 "건식잠수복(Dry Suit)".
이 두가지로 구분하며,
이 중간에 "Semi Dry Suit"로 불려지는 것이
있는데,
이 또한 엄밀히 말하면,
"Dry Suit"에 속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읍니다
.
(여기서는 주로 "습식
잠수복"을 기준으로 서술하겠읍니다.)
해군의 복장은 특이하게도 몸에 짝 달라 붙을 정도로 하여 입는 것을 볼수가 있죠? 이는 멋을 부리기 위함이라기 보다
물에 빠지는 비상사태에 차가운 바닷물에 견디기 위해서 이기도 한데, 옷 속으로 들어 오는 물을 최소화하여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 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잠수복도
체온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며, 또 바다생물이나 암초등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이야기 드리고자 하는 것은 다이버의 피부와 물을 격리시켜
체온을 떨어 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수복의 재질은 주로"발포 네오프렌"을 사용하게
됩니다. (잠수복 재질에 대해서는 다음에 언급하기로 하고...)
"발포 네오프렌"이란 고무재질을 발포시켜 만든 특수 재질로서 각각으로 발포된 수많은 공기방울들은 열을 차단하여 "열의 전도"를 막아주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두꺼운 잠수복일수록 보온성은 띄어나다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상기의 해군복장에서도 언급 되었듯이 "열전도"의 차단을 의한 잠수복 두께보다, 비록 두께가 얇은
잠수복이라고 할지라도 몸에 잘 맞는 잠수복이 체온 유지에는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잠수복이 자기 몸에 맞지 않은 잠수복을 착용하고 다이빙에 임 한다면, 움직일때 마다 펌프질 하듯이 잠수복 사이로 들어온 물이 체온에 의해
데워진 후에는 바로 빠져 나가고, 또 새로 들어온 찬물이 또 다시 체온을 빼았아 가는 "열의
대류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잠수복을 입어야 하는 주요인 인 "열전도현상"보다 더 큰 열손실을 초래할 수 밖에 없겠지요.
특히 국내 바다에 처음 입수하는
초보자들이 잘 맞지 않는 잠수복을 착용하여 추위를 느낀다면, 결코 즐거운 다이빙이 될수 없으며, 큰 마음 먹고 비싼 교육비까지
지불하며, 배운 다이빙에 흥미를 잃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할 것 입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초보자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다른 장비 구입보다도 최우선 적으로 자기에게 꼭 맞는 잠수복(슈트)를 구입해야 함이 가장 급선무라 할수 있겠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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