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포획된 후 공연 등에 동원됐다가, 

지난해 7월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갔던, 

돌고래 '제돌이'가 지난 겨울을 무사히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25일 서귀포시 모슬포 앞바다에서 수중조사를 하던 중,

야생에 적응한 제돌이가 돌고래 무리에 합류한 장면을 포착했다. 


제돌이 등지느러미에는 방류 전에 표시한 '1'이라는 표지가 선명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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