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뱅기타고 도야마로 바로 갔지만,>
<토쿄나 오사카에서 신간센이나 열차로 접근이 쉬운가 봅니다.>
도야마는 지형상 산악지대로 휀 형상에 의해 유난히 눈이 많이 오는 산악지역으로 몇 개의 높은 산에는 만년설이 남아있는 특이한 지역입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구루베 협곡을 지나 다니는 도로토 협궤 관광열차가 있고,
또 타테야마 알펜루트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침 저는 항공 마일리지가 기한을 넘기면 소멸 될게 있어서,
2013년 7월 23일 (화)~28일(일)까지 이 두곳과 함께 고카야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합장가옥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설국"을 집필했다고 하는 "시나노 오오마치" 까지 관광을 하고 왔습니다.
1. 쿠로베협곡 도로코 협궤 관광열차
가을에 단풍이 들면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겠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지만,
간간히 들어가는 좁은 터널 속 냉기는 여름의 무더위를 가시게 하는 좋은 피서지이기도 합니다.
열차의 좌석이 네 사람이 앉으면 딱인 협궤열차는 관광을 위해 만들어 진것 같네요..
가을시즌이 아니라선지 객차 한대에 1~3팀 정도 뿐이 안타서 한산하기 까지 합니다.
각각 거쳐가는 역은 아래 사진과 같으며,
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출처: http://www.kurotetu.co.jp/kr/ ( ☜크릭하면 바로 감 )
10개의 정거장 중에 첫 출발지인 우나즈키역도 붉은 다리들과 터널이 협곡임을 말해 주네요..
일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스기나무 숲이 차창을 지나고..
전기 발전을 위한 집수장도 마치 유럽의 어느 성과 같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돌아 올 때 정거장에서 만난 일본 여대생들은 자기들 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한답니다..
<이 중에 한명은 한국말을 몇마디 하더군요.. 물론 넷 다 한국의 아이돌과 배우들을 좋아 하구요...>
푹푹찌는 7월 날씨에도 산기슭에는 만년설이 녹아 개천으로 흘러 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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