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를 찍었던 카메라가 경매에 나와 고가에 낙찰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기의 키스로 손꼽히는 이 사진을 찍은 카메라가 오스트리아 빈의 베스트리히트 갤러리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경매에 나와 11만 4000유로(약 1억 6000만원)에 팔렸다.

작가의 서명이 돼 있는 이 사진 프린트 한 장도 2만 4000유로에 낙찰됐다.

 

 

 

이 사진은 뉴욕의 시사화보잡지 사진기자였던 독일 출신 알프레드 아이젠슈타트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5년 8월 14일 두 남녀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만나 승전을 기뻐하며 환희의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종전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사진 속 간호사는 당시 27세였던 이디스 셰인으로 2010년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수병은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거주하는 해군 출신 어부 조지 멘돈사(90)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영상 보안경 > ┃영상장비 종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D810 E 예약판매 (7월 4일 만)  (0) 2014.07.03
캐논 바디별 화소크기 비교  (0) 2014.06.09
라이카 M9-P 제작 과정  (0) 2013.01.18
그라데이션 필터 사용법  (0) 2012.08.16
카메라 코렉션   (0) 2012.05.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