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화/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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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여인을 사랑하여 말 한마디 못한 스님의 애절함으로 핀 꽃….
옛날 한 마을에 너무나 사랑하는 부부가 오래도록 아이가 없어
간절히 기도한 가운데 늦게야 태어난 아이가 예쁜 딸이었다 합니다.
그러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돌아 가시자
딸은 극락왕생하시라며 백일동안 탑돌이를 합니다.
그 처녀를 지켜 보던 스님은 처녀에게 한 눈에 반했지만
말 한마디 못한 채로 어느덧 백일이 다가와
불공을 마친 처녀는 집으로 돌아 가게 됩니다.
그날부터 스님은 절 뒷편 언덕에서 하염없이 처녀를 그리워하다
그만 그날부터 시름 시름 앓기 시작하여 운명을 달리 했다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 봄 절가에 곱게 핀 한 송이 꽃이
그 스님의 무덤 옆에서 언제나 잎이 먼저 나고 잎이 말라 스러져서야
꽃대가 쑥~하고 올라와 꽃송이를 피었던지라
이름하여 상사화라 한 답니다.
출처 : blog.naver.com/ryeon310/401377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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