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람'만 가능한 발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경상도 사람만 가능한 것'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의 독특한 억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특별한 발음 예문들이 제시돼 있다.


이 글을 올린 이는 "서울 사람들은 이걸 정말 못하나요?"라고 묻고 있다.


게시된 글에는 '2의 2승', '2의 e승', 'e의 2'승, 'e의 e승'으로 읽히는 글이 올려져 있으며, "경상도 출신 사람들은 이걸 다 다르게 읽는다는 것이 사실인가요?"라고 덧붙였다.


'경상도 사람만 가능한 것'이라는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상도 아닌 사람들의 발음을 듣고싶다", "나도 경상도 사람인데 한 번 해볼까?", "쉬어요. 경상도 사나이가 보기에는", "실제 들어 보고 싶네요" 등 재미있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