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바다가 바다와 만나는 지점 신비로운 자연현상'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덴마크 최북단 스카겐 그레넨 지역의 바다를 포착한 것으로 사진에는 바다와 바다가 만나 하나의 띠를 형성하며 경계를 이룬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하얀색 거품처럼 일어나는 띠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색깔의 물결이 펼쳐져 있어 육안으로도 두 개의 바다가 구별된다.
이 같은 현상은 밀도가 다른 서쪽 해류(북해)와 동쪽 해류(발트해)가 접하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이를 '세계의 끝'이라 명명하고 있다.
한편 사진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정말 장관이네요" "신비롭다" "신기하고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www.asiae.co.kr), 장인서 기자: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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