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트병으로 구름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자전거 튜브의 공기를 넣는 노즐을 빼내서 펫트병 뚜껑에 붙였습니다.
펫트병은 투명한 것이 좋습니다. 라이터와 나무젓가락은 연기를 발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펫트병에는 물을 20% 정도 채워넣습니다.
나무젓가락에 불을 붙인 후, 꺼뜨려서 연기가 나게 한 후 펫트병에 넣어서 약간의 연기를 채워 넣습니다. 연기를 채워넣지 않아도 구름이 생기지만, 연기입자가 핵 역할을 해서 구름이 쉽게 생기게 하면 구름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자전거에 공기를 주입하는 펌프를 이용하거나 콤프레샤 등을 이용해서 공기를 집어넣습니다.
공기를 집어넣으면 약간의 열이 발생하는데, 그 열이 식도록 병을 흔들어주고 1분 정도 기다립니다.
그 후 공기를 빼면 아래 동영상처럼 됩니다.
공기를 빼내면 내부의 압력이 떨어지면서 내부 수증기의 일부가 응축되어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공기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기압이 낮아지고 온도가 떨어지는 조건과 비슷합니다.
기우제를 지낼 때, 불을 피우는 것도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연기를 피우므로)
연기를 피우는 것은 인공강우를 실시할 때, 구름이 생성되기 쉽도록 드라이아이스 등의 미세한 입자를 퍼뜨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출처: 나의 공작실 글쓴이: 범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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