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해어 (사진=노버트 우 프로덕션 캡처)

 

외계에서 온 생물일까?

너무도 기괴한 모습의 생명체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깊은 바다에 포착된 이 생명체들은 괴기스러운 모습이긴 하지만 물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난 5일 영국 더 선은 포토그래퍼 노버트 우(50)가 촬영한 기괴한 생김새의 심해 어류 사진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미국 샌디에이고의 캘리포니아대학에 전시되고 있다.


하와이와 멕시코 일대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심해 어류를 촬영한 것으로 이번에 공개된 심해어들은 알코올에 보존되었다.

노버트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훼손되지 않은 영역에서 촬영되었으며,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라며 "이들의 이상하고 무서운 모습을 보고 기묘하고 괴기스럽다는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해어는 매우 원시적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심해어들은 사실 고도로 발달한 동물이다. 이들은 진화를 통해 관 모양의 눈과 바늘 같은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거대한 입 등의 특징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버트는 심해어의 내부 구조를 자세히 촬영하기 위해 특수염료를 사용했다.

심해어의 뼈는 빨간색으로, 연골부위는 파란색으로 보인다. 

 

출처: 이데일리 편집기획부 김민화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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