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비용을 줄이자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지만 완성된 이후에 보면, 기성품 구매하는것 만큼에 비용이 들어 갑니다.

그래도 계속하는 이유는 완성품을 보면서 자기만족이랄까요 ^^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핑에 대한 열정은 꺾을 수 없죠. 야외에서는 제한사항이 많아 가정에서 사용하는 여러 전자 제품을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시중에 나와 있는 파워뱅크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용량이 작아 단시간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12V 18Ah 납축전지를 자주 사용했는데 무게도 무겁고 용량이 작아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대안으로 12V 100Ah급 딥사이클 납축전지를 쓰는 방법이 있지요.

그러나 엄청난?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고 겨울철에 용량이 크게 줄어 들며, 완전 방전시에 수명이 급감해 버립니다.

특히 유해하고 위험한 황산을 사용하기에 더 더욱 부담스럽습니다.

예전에 납축전지 쓰다가 터진적 있어서 아직도 무섭습니다.

 

요즘 떠 오르는 차세대 전지가 있습니다.

바로 리튬인산철(LiFePO4) 전지 입니다.

이놈은 리튬이온/폴리머 처럼 잘 터지지도 않고 수명도 아주 깁니다.

그러나 용량은 리튬이온에 비해 약간 작습니다.

 

참고로 리튬이온/폴리머는 과충전 , 과방전에 얄짤 없습니다.

바로 터집니다.

그래서 안전회로는 필수입니다만....

그러나 리튬인산철은 5.5V까지 과충전해도, 0V까지 과방전해도 멀쩡히 살아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그 이유는 리튬이온의 경우 LicoO2 물질을 쓰는데, 2층상 화합물 구조의 형상으로 막이 쉽게 무너집니다. 그러나 리튬인산철은 올리빈구조로 되어 있어 굉장히 견고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수명이 긴 겁니다. 

 

어쨋든 그래서 이번에 저온에서도 특성이 뛰어나고 수명도 긴 리튬인산철 12V-40Ah 대용량 파워뱅크를 설계/제작하였습니다.

저희는 오랜사용시간, 짧은 충전시간으로 사용에 불편함을 줄이고 보호회로(PCM)를 내장하여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시 리튬인산철 전지의 손상을 방지 하도록 했습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12.8V 40Ah) 제품에 대한  설명

 

1. 과충전, 과방전, 쇼트, 과전류 발생하면 자동으로 꺼져 버립니다.

    이때 다시 스위치를 껏다 켜면 정상 동작합니다.

 

2. 충전과 방전은 모두 시거잭으로 해결하였습니다.

    (USB, DC잭은 어디로 갔느냐?)

    DC잭은 회사별로 다 크기가 지멋대로이고 전류정격 또한 0.5A를 넘기면 수명이 오래 못갑니다.

    USB의 경우는 시중에 나와있는 변환잭(2,500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판단,

    차라리 시거잭 하나를 더 추가하고 USB를 과감히 제거하였습니다.

 

4. 수명은 3,000싸이클을 사용하여도 용량의 70%가 보존됩니다. 

    잘 만 관리하면? 평생 사용가.

 

5. 보호회로의 경우 기본적으로 10A급이 장착되어 있으나,

   옵션으로 20A, 30A급을 선택하여 인버터나 대용량 기기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의 전기적 특성]

 

Nominal Voltage: 12.8V

Nominal Capacity: 40Ah

Maximum Continuous Current: 20A

Standard Charge Time: 10hr

Rapid Charge Time: 4hr

Weight: 5kg

Cycle Life: 3000cycle

 

 

Protect Function(PCM):

1) Over Voltage: 3.9V per cell

2) Over Current: 24A(+- 10%)

3) Under Voltage: 2.0V per cell

4) Short Protection

 

 

 

 

 

 
[출처] 밀리터리의 블로그!  작성자 밀리터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