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newsis>>

 

돌고래가 꼬리를 사용해 물 위를 걷는 것은 ‘재미’를 위해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월 23일자 영국 온라인 신문 ‘텔레그래프’는 호주의 고래 및 돌고래 보호협회(WDCS)가 야생 돌고래들이 수면 위를 꼬리로 걷는 법을 스스로 터득한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WDCS의 한 관계자는 "돌고래는 장난기 많은 천성 때문에 단지 재미를 위한 활동으로 꼬리를 이용해 수면 위를 걷는다"고 밝혔다.

W0DCS의 마이크 보슬리 의사는 지난 24년간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애들레이드에 있는 포트강에서 돌고래를 관찰해 왔다.

그는 포트강에 있는 어른 암컷 고래 빌리와 웨이브가 꼬리를 이용해 걷는 모습을 연구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슬리는 돌고래가 꼬리를 이용해 물 위를 걷는 것은 이익 추구를 위한 것이 아닌,

인간이 춤을 추는 것과 같은 ‘재미’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KISTI 과학의 향기 발췌[제 1240 호/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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