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한 명도 겨우 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 페리 왓킨스가 제작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자동차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영국의 페리 왓킨스(Perry Watkins .47)가 어린이 장난감을 개조해 세상에서 제일 작은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12일 보도했다.

25년간 차량을 개조, 제작해 온 페리 왓킨스는 예전에도 이미 세차례나 키가 가장 작은 자동차로 세계기록을 세웠었다.

 

이번엔 합법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높이 99cm 넓이 66cm 의 미니 자동차를 만들었다.

그는 이 차에 ‘와인드 업(Wind-Up)’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왓킨스는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이베이에서 어린이 장난감 자동차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가 발견한 것은 TV 어린이 프로그램 속의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차였다.

얼룩고양이와 함께 등장하는 우편배달부를 다룬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우편물수송 차가 등장한다.

일부 회사에서는 이 우편물수송차를 어린이 장난감으로 만들었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한 상인으로부터 이 장난감 자동차를 구입했다.

그는 난 7개월 동안 그가 구입한 어린이용 자동차에 철로 만든 차체를 덧붙였고 150cc 엔진을 달았다.

그리고 거울, 와이퍼, 라이트, 심지어 거대한 배기통까지 달았다.

물론 큰 배기통은 장식용이다.

 

▲ 도로 주행 중인 ‘와인드 업’

 

 그는 지난 주 첫 시승식을 가졌다.

도로 위를 달리는 그의 자동차를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워 했다.

그는 “사람들은 처음 이 차를 봤을 때 진짜 자동차라고는 전혀 믿지 않으려 했다.

그러다가 곧 폭소를 터뜨리고는 했다”고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이 자동차는 미국의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World Records Academy)를 통해 11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로 인정됐다.

 

출   처 :  http://www.dailymail.co.uk/

올린이 :  윤정회 인턴기자(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