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브는 왜 필요한가?
수중사진의 반 이상은 스트로브를 사용해서 촬영되고 있다.
[스트로브는 어두운 곳을 밝게 찍기 위해서 사용한다.]라고 하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것은 주로 육상에서의 이야기 .수중에서는 조금 의미가 달라진다.
수중에서 스트로브를 사용하는 첫번째 이유는
피사체 본래의 색을 재현하기 위해서다.
수중에서는 빨간색부터 순번으로 색이 흡수되어 가고,
최후에는 청색만이 남는다라고 하는것은 오픈워터의 강습시에 배웠을 것이다.
푸르름이 강한 수중세계.
그곳에 피사체 본래의 색인 빨강이나 오렌지,황색 등의 선명한 색체를 재현하기 위해서 이다.
특히 와이드촬영에서는,
태양이나 수면을 배경으로 넣어서 카메라를 상향 조정한 사진이 많게 된다.
이것은 배경이 밝은 블루의 계조(gradation)를 넣기 위함이지만,
이 경우에 소위 역광의 상태가 된다.
이대로 스트로브빛을 사용하지 않고 촬영하면 주요한 피사체는 실루엣으로 되 버린다.
여기에서 활약하는 것이 스트로브다.
역광속에서 주역에 스트로브를 맞추고, 배경은 밝게하면 주역의 색이나 모습도 확실히 재생할 수 있는데,
이런 기법을 데이라이트싱크로라고 합니다.
카메라에 내장 스트로브 여부
일안식 리플렉스 디지탈카메라 중에는 내장스트로브를 가진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내장 스트로브 만을 사용하는 컴팩트 카메라는 마크로 촬영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광량이 적어 와이드에는 부적합하다.
반면 외부 스트로브를 따로 사용하게 되면 내장스트로브 보다 광량이 크다는 강점이 있다.
[니콘D2X]등 상위 기종은 내장스트로브가 장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 많다.
[니콘D200]에는 팝업식의 내장스트로브가 장비되어 있다.
스트로브 선정시 주의점
카메라 제작회사들 마다 또는 기종에 따라 스트로브 방식은 각기 다르다.
예를 들자면 디지탈카메라 이전의 구타입의 스트로브 중에는 TTL로 촬영을 할 수있는 기능이 없는 것도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디지탈 카메라에 대응하는 스트로브를 준비해야 한다.
니콘[D200]은 [i .TTL], <케논 EOS5D> 는 [E.TTL11] 라는 다른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하우징의 형상
하우징 안에 장착된 카메라의 내장스트로브를 이용할 수 있는 타입과,
카메라에 내장스트로브가 있다고 해도 이것을 차단하고 완전히 외부스트로브 만을 사용하는 2가지 타입이 있다.
내장스트로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이것도 하우징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다.
<올림푸스> [PT-E02] 의 내장 스트로브 사용은 할 수 없지만
싱크로콘넥트가 장착되어 있다.
<DIV> [니콘50하우징]은 내장후레쉬를 수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마크로촬영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컨넥트의 신호방식
하우징내부에 카메라와 외장스트로브 와의 신호를 연결하는 스트로브 컨넥트는
내장스트로브빛을 광화이바로 연결하는 타입과
전기신호를 싱크로 코드로 전하는 타입의 2가지 패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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