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풍선 54개를 타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 해협을 건넌 남자가 해외언론에 보도돼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미국인 모험가 조나단 트랩(37).

그가 이용한 54개의 풍선에는 수소가스가 채워져 있고 그 풍선아래로는 평범한 사무실 의자가 매달려 있을 뿐이다.


<<사진=텔레그래프>>
그는 28일 새벽 5시(이하 현지시간) 영국 남단의 애쉬폴드에서 54개의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았다.

<<도버해협은 영국 덴버와 프랑스 칼레사이에 있는 해협으로 그 길이는 35km.>>

 

4시간이 지난 오전 9시 경 풍선은 프랑스안으로 들어왔다.

조타기능이 없는 풍선은 결국 예정 도착지보다 더 날아갔으며 풍선 하나하나를 날려 보내는 방법으로 지상에 착륙했다.

왜 이런 모험을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어렸을 적 누구나 장난감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보는 상상을 하지 않는가?" 라며 "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시키고 싶었을 뿐" 이라고 말했다.


출   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글쓴이: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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