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레이테에 소고드베이 끝에 파드레불고스 항구는 마크로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읍니다.

제가 본 것 만해도 피그미 해마, 해마, 만다린 피쉬,돌을 잔뜩 붙이고 다니는 게,소라게, 전복, 개오지,갯민숭달팽이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어종이 무리를 이루고 있었는데,

그중에 처음보는 특이한 생물이 포착되어 소개드립니다.

 

이 사진들은 야간다이빙에서 찍은 겁니다.

뻘 속에 파뭍혀서 눈만 내놓고 있는  "스타게이저 피쉬" 

 

 

손으로 물살을 만들어 모래뻘을 치운 후

몸전체를 찍었으나,

 

  자신을 감추기 위해서

이내 모래뻘 속을 헤집고 들어가고 있네요..

 

<뭍혀야 산다!!!>

얼마나 빨리 뭍히느냐가?

죽느냐 샤느냐의 관건 

 

 

 이제 안심이 되는 모양입니다.

눈만 돌리며,

멀뚱~~~

 

참고: 이 곳 파드레불고스 항구는 부둣가에서의 야간 다이빙은 오직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밖에는 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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