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호주 퀸즈랜드주 도마뱀섬의 산호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
한 여성이 '꿈의 직업' 선발대회 홍보를 하는 모습.

 

 

환상의 6성급 산호초 리조트에서 고급 스파를 즐기고, 스노클링을 하며 섬 주변의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미녀들이 득실 거리는 수영장을 관리하고, 비행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하는 섬지기(Island caretaker).

그러한 섬지기 생활을 6개월 하면 우리 돈으로 1억4,000만원 가량의 급여를 주는 '꿈의 직업'.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이 실시한 글로벌 프로젝트 '꿈의 직업'을 잡기 위해 응모한 3만 4,684명중 뽑힌 50인의 후보에 한국인 남녀 한 명씩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퀸즈랜드주 관광청의 '꿈의 직업' 공식 홈페이지(www.islandreefjob.com)에 따르면 섬 관리인 후보가 한국인 남녀 2명을 포함 50명으로 압축됐다.

50인 후보에 포함된 한국인은 아리랑TV에 근무하는 김주원씨와 고려대에 재학 중인 맹지나(22)씨.

김씨는 택사스 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아리랑TV의 라디오프로그램에서 한국의 문화 등을 소개하는 'Riding Home'을 매일 저녁 6시부터 2시간씩 진행하는 DJ다.
맹씨는 현재 고려대 국제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이고, 2001년 '박진영의 99% 영재육성프로젝트'로 선발돼 JYP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5년간 가수 준비를 해 2006년 4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해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이들을 포함한 50명의 후보는 4월 3일까지 11명으로 다시 추려지는데,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최종 10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나머지 한 명은 와일드카드로서 오는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전세계 네티즌들의 인기 투표로 뽑히게 된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각국의 언어로 꾸며진 홈페이지(www.islandreefjob.com/#/shortlisted-applicants)를 통해 후보자 50인의 자기소개 동영상을 본 뒤 투표를 하여 11명을 선발한다.

전례 없는 파격적인 채용 조건으로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총 3만 4,684명이 지원한 이 프로젝트는 BBC, CNN 등 세계적인 언론들이 주목하며,
전세계 네티즌들 수백만 명이 연일 공식 홈페이지(www.islandreefjob.com)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나라별 지원자 수를 보면 미국이 1만1,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2,791명), 영국(2,262명)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80여명이 지원했다.

출처: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한국인 김주원씨 16명에 선발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꿈의 직업' 선발대회 최종 선발자 16명이 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한국의 방송인 김주원씨를 비롯, 인도의 DJ, 독일의 여성 배우 등 16명이 선발됐다.

호주관광청은 당초 11명을 선발 예정이었으나,

지원자가 넘쳐 인원을 늘린 16명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선발된 16명은 오는 5월 초 근무지가 될 호주 해밀턴 섬에 모여 '섬지기' 심층 인터뷰를 받고,

같은 달 6일 1명이 최후의 행운을 거머쥔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일부터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호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임무를 시작해 소소한 섬지기 업무를 6개월간 하면 된다.

급여는 2주에 한번씩 지급되며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친구중 1명을 동반할 수도 있다. 

 

출처: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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