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프리 다이버(free diver)가 산소탱크도 없이 수심 25m의 차다찬 바다 속에서 지나가는 흰돌고래를 붙잡고 '무임승차'하고 있다.
러시아의 여자다이버 율리아 페트릭(36)은 섭씨 영하 2도의 얼음같이 찬 바다 속에서 힘을 아끼기 위해 흰돌고래를 '히치하이킹'하는 법을 스스로 배웠다. 페트릭이 러시아 백해(White Sea) 물 속에서 지나가는 세계적인 희귀종 흰돌고래를 붙잡고 있는 모습은 영국의 사진작가 댄 버튼(41)이 촬영한 것이다. 버튼은 "율리아가 물 속에서 지나가는 모습은 굉장했다. 흰돌고래와의 경험은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흰돌고래는 백해처럼 대양의 빙점 이하의 물 속에서 생활하며, 백해처럼 찬 바다는 몇군데 되지 않는다. 더구나 이 곳에서는 저체온증에 유의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페트릭은 수영복과 마스크, 물갈퀴만을 착용한 채 2분간 바닷속에서 수영할 수 있다. 페트릭은 얼음을 깨고 25m 깊이 물속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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