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지렁이

 

국어사전:

갯지렁잇과의 환형동물

몸길이 5~12cm.

지렁이와 비슷하나 몸에 지네다리 강모 같은 섬모가 많음.

몸빛은 담홍색이고,

잔든과 배에 �은 혈관이 뻗어 있으며,

피의 순환이 드러니 보임.

바닷가의 갯펄속에 사는데,낚시의 미끼로 쓰인다.

 

 

낚시 미끼로 쓰는 갯지렁이는 징그러워서 만지지도 못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위에 사진이 바로 갯지렁이 입니다.

물속에서는 활짝 핀 꽃과 같이 아름다워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드는 생물이기도 합니다만,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이 꽃은 관속에 쏙~~~기어 들어가 버려 아쉬움이 남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갯지렁이는 대개 조간대 이하의 암초에 붙어 사는 저서동물로서,

외부환경과 적으로 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바위틈에 점액질을 분비하여 집을 만들어서 그속에 들어가 살고 있읍니다.

 

물속 잠수인들이 보는 왕관이나 꽃 모양은 바로 갯지렁이의 머리 부분으로 방산관이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이 방산관을 활짝 펴서 물속에 떠 있는 유기물을 걸러 먹게 되는데,

파도가 강하게 치거나 비정상적인 흐름을 감지하면 즉각 관속으로 몸을 움추리게 되는데,

그 속도가 전광석화 같이 매우 빠르게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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