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다는 수중 우체국이 있는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Hide Away Island 입니다.
연중 사계절 관광객들이 끊이 없이 찾아 들고 있습니다.
조그만 보트를 타고 5분여를 바닷길을 헤치며 들어 갑니다.
물이 빠질때는 걷고 수영하면서도 섬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보트비는 무료. 바누아투에 거주하는 사람들 입장료도 무료,
하지만 관광객은 500vt.
(한국돈으로 대략 4,500원 정도)를 지불합니다.
하이드어웨이에 들어가면 리조트 및조그마한 레스토랑 겸 스낵 바가 있고,
벤치와 그늘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으며, 야자수와 크리스마스
트리(제일 위 사진상의 붉은 꽃의 나무), 이름을 알 수 없는 남태평양의 나무들과 끝없이 펼쳐지는
남태평양과 멋진 조화를 이루어 낸답니다.
15,000원 정도를 내고 스킨 장비를 빌리고 위 사진의 샵에서 방수 코팅된 엽서를 사고 특수 연필로 엽서의 내용을 쓰고 코랄로 뒤덥혀 있는 비치로 향합니다.
수중우체국에 들어 가기전 긴장된 마음으로 친구에게 다녀온다고 인사 ^ ^
친구는 살아 돌아 오라며 손짓 ^ ^
KBS 취재팀도 취재를 하고...
방수 엽서를 들고 10여미터를 나가다 보면 생전 처음 보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반가워하며 맞아 줍니다.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도 바누아투 해수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요.
드디어 수중 우체국에 도착, 직원에게 스탬프를 받고 우체통에 넣으면 사랑하는 이에게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수중 엽서가 그에게 가겠지요.
이렇게 엽서도 보내고 스킨 스쿠버를 하며 두세시간 놀다보면 허기가 지지요.
레스토랑에서 햄버거 셋트를 시켜 허기를 달래고 바누아투 맥주인 토스카를 한명 마시며
야자수 그늘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여러분들을 바누아투 수중 우체국으로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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